미디어와 저널리즘의 종류
오늘은 여러 미디어와 저널리즘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온라인(Online) 저널리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디지털 기술 환경에서 구현되는 저널리즘의 양식입니다.
인터넷과 같은 가상의 정보공간을 통해 뉴스로 대표되는 의견이나 정보를 교환, 분배, 전달하는 형식이며 사이버(Cyber) 저널리즘, 디지털(Digital) 저널리즘 등의 용어와 혼용됩니다.
그리고 1990년대 초 월드 와이드 웹(WWW)의 등장이 온라인 저널리즘의 활성화의 요인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데이터(Data) 저널리즘에 대해서 입니다.
CAR(Computer Assisted Reporting: 컴퓨터 활용 취재 보도)를 통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한 뒤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속에서 의미를 찾는 보도 행태 비슷한 것으로는 탐사보도(Investigative) 저널리즘이 있습니다.
단순한 '데이터 활용 보도'가 아닌 ‘데이터 자체는 곧 뉴스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사의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보도가 아니라 데이터 자체가 뉴스의 모든 것이 되는 차원입니다.
쏟아지는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고 '가공'하느냐가 데이터 저널리즘의 관건이 됩니다.
다음으로는 데이터 저널리즘의 과정에 대해서 입니다.
데이터 리포팅(data reporting)은 데이터의 수집, 정제, 분석하는 과정입니다.
데이터 시각화(data visualization)는 데이터 분석 결과의 효과적 이해를 위해 시각적 표현하는 것으로 그래프, 차트 등을 통해 상호작용성을 강화합니다.
데이터와 컴퓨터 기술의 활용이 드론, 센서, 로봇, 가상현실 저널리즘 등입니다.
다음으로는 빅데이터(Big Data) 저널리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빅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 체계가 너무 방대해 기존 방법이나 도구로 수집, 저장, 관리, 분석이 가능한 범위를 초과하는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말합니다.
다음으로는 빅데이터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크기(Volume)는 수십 테라바이트(TB) 혹은 수십 페타바이트(PB) 이상 규모의 데이터 속성입니다.
속도(Velocity)는 융복합 환경에서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속성입니다.
다양성(Variety)은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이며 정형, 반정형, 비정형 데이터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빅데이터 미디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데이터에 의한, 데이터를 위한 미디어 서비스가 확대되었습니다.
수치화 정보(이용횟수, 비율)와 비정형 정보(이용패턴, 감정상태)의 통합 상태입니다.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빅데이터 기반의 미디어 비즈니스가 확산되었습니다.
텍스트 중심 콘텐츠, 동영상 중심 콘텐츠, 오디오 중심 콘텐츠가 각각 있습니다.
텍스트 중심 콘텐츠는 지식과 정보 추구형입니다.
동영상 중심 콘텐츠는 오락과 감성 추구형입니다.
오디오 중심 콘텐츠는 지식과 감성 추구형입니다.
다음으로는 컴퓨터의 저장 단위에 대해서 입니다.
바이트(Byte)는 컴퓨터의 저장 단위입니다.
참고로 비트(Bit)는 이진법의 한 자리수로 표현되는 정보의 최소 단위입니다.
비트 하나로는 0 또는 1이라는 두 가지 표현만 가능하며, 일정한 단위로 묶어서 정보를 표현하는 기본 단위로 ‘바이트(Byte)’라 칭합니다.
킬로바이트(KB) 메가바이트(MB) 기가바이트(GB) 테라바이트(TB) 페타바이트(PB) 엑사바이트(EB) 제타바이트(ZB) 요타바이트(YB) 등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컴퓨터(Computational) 저널리즘에 대해서 입니다.
알고리즘, 기계학습(머신 러닝) 등의 방법을 사용해 취재 보도, 분석을 합니다.
알고리즘은 특정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정확한 순서대로 진행돼야 하는 일련의 규칙들을 의미합니다.
기계학습(ML. Machine Learning)은 사람의 지시 없이 시스템이 ‘딥러닝’의 과정에 의존해 복잡한 데이터를 학습하고 분석한 뒤 비슷한 것들을 분류하는 알고리즘을 의미합니다.
참고로 딥러닝(Deep learning)은 컴퓨터가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다음으로 로봇(Robot) 저널리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간에 의해 설정된 컴퓨터의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적으로 기사를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로봇’ 은 ‘휴먼 로봇’의 의미가 아니라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자동 기사 작성 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
날씨, 증권, 스포츠 경기 결과 등 수치가 정해져 있고 기자의 의견이나 생각이 반영될 필요가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참고로 테크(Tech) 저널리즘은 첨단기술(테크)과 뉴스(저널리즘)의 융합입니다.
다음은 로봇 저널리즘의 과정에 대해서 입니다.
데이터가 로봇에게 전송된 후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데이터가 확인되면 로봇이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추출하게 됩니다.
그 후 로봇이 정형화된 기사 틀에 데이터를 넣어 기사를 완성하고 담당자(기자)가 팩트와 오류를 체크한 뒤 '전송'을 클릭하게 되는 형식입니다.
이런 로봇 저널리즘의 예시는 LA타임스의 '퀘이크봇(Quakebot)’입니다.
진도 3.0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기사를 작성하는 로봇인데 지진 발생 위치, 발생 시각, 지진의 강도까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알고리즘(Algorithm) 저널리즘에 대해서 입니다.
뉴스 기사의 수명 주기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 활동에 컴퓨팅 기술을 이용하는 것 입니다.
자료 수집과 작성, 편집, 유통, 사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련의 과정을 알고리즘을 활용해 수행하며 사람의 직접 개입은 최소화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컴퓨터(Computational) 저널리즘의 일종이며, 로봇(robot) 저널리즘과 유사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로봇 저널리즘보다는 더 넓고, 컴퓨터 저널리즘보다는 상대적으로 좁은 개념입니다.
다음으로는 챗봇(Chatbot) 저널리즘에 대해서 입니다.
이 저널리즘은 여러분에게도 많이 익숙할 것으로 보입니다.
‘챗봇(Chatbot)’은 채팅과 로봇 혼합으로 인간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게 만들어진 인공지능(AI) 기반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입니다.
챗봇 저널리즘은 ‘챗봇’을 이용한 뉴스 서비스입니다.
로봇이 인간과 채팅을 하며 기사를 서비스하는 데서 연유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즉, ‘챗봇’이 페이스북 메신저나 라인 등을 통해 이용자와 직접 대화하며 뉴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로봇 저널리즘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홀로 기사를 작성하고 끝나는 ‘일방향’입니다.
챗봇 저널리즘은 이용자와 상호작용을 하며 기사를 소개하는 ‘쌍방향’입니다.
다음으로는 센서(Sensor) 저널리즘입니다.
센서로 측정한 데이터와 이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보도하는 행위입니다.
사물인터넷(IoT)의 3대 구성요소는 플랫폼이 몸통, 통신기술이 신경조직, 센서가 감각기관으로 비유될 수 있습니다.
센서는 ‘콘텐츠 생산자’로, 감각기관의 확장된 미디어(cf. 마샬 맥루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센서라는 ‘미디어’가 온도, 가스 배출, 힘, 혈당 체크 등 인간의 감각기관이 놓치고 있는 ‘제6감’을 데이터로 변형합니다.
그 예시로는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폰, 드론 속에는 수십 개의 센서가 부착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드론(Drone) 저널리즘에 대해서 입니다.
무인 항공 시스템을 사용해 뉴스에 활용하기 위한 사진, 비디오,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입니다.
지리적으로 접근하기 힘들거나 위험한 지역에서 생생한 사진과 동영상 촬영도 가능합니다.
기존 항공 촬영보다 비용이 훨씬 저렴하고, 재난 보도에서 유용하게 활용합니다.
평범한 카메라 앵글을 벗어나 피사체를 상공에서 내려다봄으로써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사물을 보는 위치가 달라지면 시각이 확장되고, 시각이 확장되면 생각하는 관점이 바뀌며, 생각하는 관점이 바뀌면 패러다임이 변한다"는 드론 저널리즘의 가치도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저널리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보도하는 것입니다.
독자, 시청자에게 특정 사건의 현장을 직접 겪는 것 같은 실재감을 전달함과 동시에 몰입도 높은 감정 이입 경험을 줘 VR과 저널리즘의 성공적인 접목을 가능케 하는 기술입니다.
이용자의 몰입감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몰입(Immersive) 저널리즘’이라고도 불리며 디지털 스토리텔링이라고도 합니다.
360도 카메라를 통한 보도와 컴퓨터 그래픽(CG)을 이용한 보도가 가능해졌습니다.
이 예시로는 최초의 가상현실 저널리즘으로 미국 빈곤층의 삶에 대한 생생한 체험이 가능했습니다.
다음으로는 VR, AR, MR, XR에 대해서 입니다.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만든 가상 세계에 접속해서 실제와 같은 시각, 청각 등의 감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은 실제 존재하는 현실 공간에 홀로그램 등으로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줍니다.
혼합현실(MR, Mixed Reality)은 차세대 센서 및 이미징 기술을 사용해 실제 및 가상의 물건과 환경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은 VR과 AR, 그리고 MR을 합쳐서 헤드셋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4D 가상체험이 가능합니다.
다음으로는 백팩(Backpack) 저널리즘에 대해서 입니다.
취재 기자들의 ‘멀티태스킹(multi-tasking)’입니다.
기사 쓰고, 사진 찍고, 취재 현장에서 동영상을 촬영해 실시간 중계 합니다.
음성인식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노트북, 휴대용 카메라, 스캐너, 스마트폰 비디오, 오디오, 사진, 기록자료의 전송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4G, 5G 기술의 영향)
DMNG(Digital Mobile News Gathering)은 방송과 통신의 디지털 융합 기술입니다.
다음으로는 5th Generation에 대해서 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는 4세대 이동통신 LTE(Long-Term Evolution)에 비해 방대한 데이터를 아주 빠르게(초고속) 전송하고 실시간으로(초저지연 ultra-low latency, 超低遲延) 모든 것을 연결(초연결)할 수 있습니다.
사람과의 음성 · 데이터 통신을 넘어 모든 사물을 연결하고 혁신적 융합 서비스와 신산업 창출이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웹(Web)에 대해서 입니다.
spider’s web(거미줄)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복잡하게 연결된 망이라는 뜻입니다.
World Wide Web은 인터넷에서 정보를 교환하는 시스템으로 하나의 사이트와 또 다른 사이트의 관계가 ‘거미집’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그리고 문자-영상-음향-비디오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서비스입니다.
다음으로는 웹 1.0에 대해서 입니다.
월드와이드웹(WWW : World Wide Web)의 창시자로 팀 버너스 리(Tim Berners Lee. 1955~) 영국의 과학기술자입니다.
‘디렉토리 검색‘은 웹 페이지에 제공되는 정보를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정보의 일방향 전달은 폐쇄적 데이터로 정보를 습득할 수는 있지만 상호교류는 불가한 것을 말합니다.
다음으로는 웹 2.0에 대해서 입니다.
사용자 참여 중심의 인터넷 환경이며 사용자가 웹 플랫폼에 직접 정보를 만들어 공유하는 상호 작용(interaction) 환경을 제공합니다.
‘참여’, ‘공유’, ‘개방’을 합니다.
이러한 웹 2.0의 예시는 위키피디아, 유튜브, 블로그, 지식IN, 카페 등이 있습니다.
네이버 뉴스를 보고 댓글을 남기며,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콘텐츠를 올리고 공유합니다.
그러나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거대 플랫폼 기업들이 사용자 관련 데이터를 중앙 서버에 저장하고 활용하는 빅데이터를 확보하면서 광고영업을 하는 등 ‘중앙 집중식’ 방식으로 비판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웹 3.0에 대해서 입니다.
탈 중앙화 방식으로, 개인의 콘텐츠를 소유합니다.
웹 사용자에게 모든 것을 맞추는 인공 지능형의 웹 환경입니다.
웹 2.0과의 가장 다른 점은 ‘소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블록체인과 분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화된 '개인맞춤형' 웹으로 하였습니다.
블록체인은 블록(Block)을 연결(Chain)한 모음으로 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로서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형태로 연결하여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기술입니다.
가상 화폐로 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기술이라고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NFT과 DeFi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NFT(Non-Fungible Token)은 ‘대체 불가능 토큰’이라는 뜻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입니다.
그림·영상 등의 디지털 파일을 가리키는 주소를 토큰 안에 담음으로써 고유한 원본성 및 소유권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DeFi(Decentralized Finance)은 ‘탈 중앙화된 금융 시스템’이라는 뜻으로 정부나 기업 등 중앙기관의 통제 없이 인터넷 연결만 가능하면 블록체인 기술로 결제, 송금, 예금, 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맨틱 웹(Semantic Web)은 컴퓨터가 정보자원의 뜻을 이해하고, 논리적 추론까지 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웹으로 지금의 컴퓨터처럼 사람이 마우스나 키보드를 이용해 원하는 정보를 찾아 눈으로 보고 이해하는 웹이 아니라, 컴퓨터가 스스로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웹입니다.
향후 도래할 웹 4.0 시대에서는 인간과 기계 또는 기계와 기계를 연결하는 역할을 ‘시맨틱 웹’이 수행할 전망으로 보입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오늘은 여러 저널리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빅데이터나 컴퓨터의 저장 단위, 웹이 발달하면서 변화하게 되는 점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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